솔트룩스의 1% 나눔운동. 이번에는 시온원과 함께 했습니다.
서울 상도동에 있는 시온원은 기아, 미아, 가정에서 보호 받기 어려운 3~18세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 시설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솔트룩스에서는 작은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 중,고생 대상 비전코칭 지원
시온원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꿈을 설정하고, 자신의 자아를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연간 8회 과정(’12년 5월~ 12월) 으로 비전 코칭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성장하는 사과’ 강사모임과 함께 진행되는 코칭 교육은 시온원 청소년들이 현재-과거-미래로의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자아를 돌아보고, 비전과 꿈을 설정함으로써 불우한 환경에서도 밝고 긍정적 마인드 및 대인과의 화합할수 있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첫번째 코칭교육은 5월 19일(토)에 진행됐는데요, [ ‘현재의 나’를 인지하고 소개하기] 라는 주제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서먹해 하던 사춘기 소녀들은 우리 선생님들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강의로 인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굉장히 즐거워하며 활기찬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렇게 남은 7회의 수업을 진행하며 밝고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할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해 나갈 예정입니다.
2. 초등생 대상 문화체험 교육
다행히 따가운 햇볕없이 맑고 상쾌한 날이어서 즐겁게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손에 손을 맞잡고 한옥 마을 이곳 저곳을 즐겁게 돌아봤답니다.
저녁식사는 한옥마을 인근의 중국집에서.. 역시 자라는 아이들이라 폭풍식욕을 자랑했는데요.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흐믓한 엄마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로 고고씽~!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울먹이던 아이들..
하지만 결국은 멋진 야경에 모두들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남산타워의 야경은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던 테디베어 박물관!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작은 테디베어 마을들이 아이들은 물론 우리 어른들에게도 너무 신기하고 귀여운 광경이었습니다.
빠듯한 하루가 지나가고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는 와중에 이제 이별하는 거냐며 묻던 5살배기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아른거리네요. 우리 아이들이 지금의 밝고 천진한 미소를 가지고 그대로 이쁘게 성장했으면 합니다^^